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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 브리저튼 (스포X)

릿세 2021. 1. 27. 22:31

 

 

안녕하세요.

리뷰세상의 릿세입니다!

 

저는 평소에 추리소설, 추리 드라마, 추리 만화 등

추리물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로맨스만! 있는 드라마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브리저튼 광고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한 번 보게 되었어요.

보다 보니 정주행 해버려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브리저튼을 보기 전에는 평범한 로맨스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 평범한 로맨스물로 보이는 브리저튼은

사실 소소한 추리 거리은근한 반전이 있었어요!

(추리가 절대 주된 내용은 아니었고 반전도 큰 반전은 아니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인 브리저튼대략적인 줄거리

1800년대 런던이 배경으로, 사교계에 입문한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딸인

'다프네'가 바람둥이로 소문난 공작 '사이먼'과 어쩌다 시작한 계약 연애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캔들과 그 속에서 스멀스멀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은 내용입니다.

 

배경이 1800년대인 만큼 남녀가 내외하는 분위기고

(여자, 남자 단 둘이 있는 모습이 들키면 큰일 나는 줄 알정도입니다...!)

여성에게는 좋은 가문과의 결혼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그 속에서 신분, 결혼, 연애에 대한 사람들마다의 가치관, 생각들이 조금씩 다르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서

그런 것들을 보면서 현실 문제들과 엮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의 묘미는 가십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그 가십지의 저자 휘슬다운을 찾아다니는 엘로이즈를 따라

저도 같이 추리를 하게 되는 재미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시대의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는 엘로이즈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브리저튼에서 개인적으로 최애...!)

 

브리저튼에는 가십지의 저자인 휘슬다운의 나래이션이 나오는데요.

이 나래이션이 나올 때 뭔가 흥미진진해지고 두근두근하고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대체 누구길래 이런 가쉽지를 쓰는 건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시리즈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알파벳 순서대로 지은 브리저튼가의 남매들 이름 순서대로

첫째부터 여덟째까지 남매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원작 소설이 출간되고 시간이 조금 흘러서 그런지

로맨스 소설의 클리셰들이 드라마에도 많이 나옵니다.

이런 클리셰는 로맨스물을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느끼실 것 같아요!

(다프네와 공작의 관계가 약간 나한테 이러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이런 느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답게 브리저튼의

세트나 의상들이 너무 정성 들여 준비한 것이 보여서

시각적인 미가 돋보였어요.

정말 '보는'재미가 충족되는 기분...!

브리저튼 가문의 집도 너무 예쁘고, 정원, 드레스, 소품, 세트장

하나하나 다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혹시나 부모님과 함께 보실 생각이라면...

조금 접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엄청 개방적이라면 괜찮지만

청불인만큼 은근히 성관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현재 시즌1이 공개되었고 8회 차로 짧은 회차로 구성되었는데요.

한 회차당 1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이기 때문에

짧지는 않은 것 같아요!

새 시즌도 확정되었다고 하는 데 다음 시즌도 기대가 되네요!

 


 

긴박하거나 호흡이 짧다고 느껴지진 않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정주행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